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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사고를 한 번이라도 당해본 사람은 여행자보험은 필수

UIA | 2023.05.12
해외에서 사고를 한 번이라도 당해본 사람은 여행자보험은 필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낯선 -  해외에서 사고를 한 번이라도 당해본 사람은 여행자보험은 필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낯선 환경에서 사고를 당하면 당황스럽고 대처가 쉽지 않은데, 여행자보험이 없으면 금전적인 부담까지 함께 떠안게 되기 때문이죠.

 게다가 여행자보험은 1회 여행에 한정된 소멸식 보험이라 보험료가 비교적 저렴합니다. 적게는 몇 천원에서 많게는 1~2만원대면 충분하거든요.

 하지만 여행자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어려운 보험 약관 때문에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은데요. 
 여행자보험 가입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부분과 제대로 보상 받는 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보장항목은 크게 사망·후유장해, 해외 의료비, 국내 의료비, 기타

 여행자보험이 보장하는 굵직한 항목들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사망·후유장해에 대한 보장은 여행 중 사망을 했거나 신체 일부를 잃는 등 치료 후에도 평생 후유증이 남게 되는 사고나 질병에 대한 보장입니다. 해외 의료비는 여행 중 교통사고나 소소하게는 소화불량 등으로 해외에서 병원이나 약국을 가게 됐을 때의 비용을 보장하는 항목입니다.

 해외에서 발생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계속 치료를 이어가야 할 때 그에 대한 병원비를 보장하는 것이 국내 의료비 항목입니다. 기타 항목에는 상품마다 다양한 항목들이 포함돼 있는데요. 휴대품 손해, 배상책임, 특별비용, 항공기 납치담보, 여행중단, 항공편 지연에 따른 추가비용 등이 대표적입니다.

가장 확실한 보장을 챙겨야 할 항목은?

 그렇다면 많은 항목 중 가장 확실하게 보장되는지를 눈여겨봐야 할 항목은 무엇일까요? 보험개발원 조사결과 보상금 신청 접수 건이 가장 많은 항목은 1위 해외 의료비, 2위 휴대품 손해, 3위 배상 책임입니다. 이 3가지가 해외여행에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뜻이죠.

 1위인 해외 의료비는 보통 1,000~5,000만원까지 보장되는데, 해외에서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이 항목은 기왕이면 보장액이 높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위인 휴대품 손해는 여행 중 카메라, 휴대전화, 노트북, 캐리어 등을 도난당하거나 사고로 망가졌을 때 그 손해에 대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항목입니다. 보통 50~100만원까지 책정되어 있는데 가지고 있는 핸드폰, 카메라, 노트북이 비싼 것이라면 보장이 높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3위 배상 책임은 보험가입자가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물건에 피해를 입혀 물어줄 책임이 생겼을 때 보상을 해주는 항목입니다. 예를 들어 호텔의 카페트를 망가뜨렸을 때 호텔 측에 배상을 해야한다면 보험사에서 그 비용의 일부 또는 전체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보통 본인부담금 1만원을 포함해 1,000~3,000만원까지의 보상을 해 주는 상품이 많고 500만원, 5,000만원을 보상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이 항목은 보통 정도의 보장한도액 안에서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 특별히 보장이 높은 것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순위권 외의 항목도 살펴볼까요? 사망·후유장해는 보통 1~3억원을 보상하는데 이는 피해의 규모나 사고 발생 시 국내보험 의존도 등을 고려했을 때 여행자보험 선택 시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의료비의 경우에도 기존 가지고 있는 실비보험을 활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기 때문에 여행자보험에서 비중있게 고려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포함여부를 확인해보면 좋을 것들이 있는데요. 태풍 등의 영향이 큰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면 비행기 지연, 결항, 수화물 지연을 보상하는 '항공편 지연에 따른 추가비용' 항목이 포함되어 있으면 좋습니다. 또 지진, 화산폭발이나 혹은 여행동반자의 사고 등으로 여행을 불가피하게 중단하고 귀국했을 경우, 그에 따른 항공료나 숙박비 등을 일정 금액 보상하는 '여행중단' 항목도 필요에 따라 눈여겨볼 만합니다.

 해외여행 시 장염이나 식중독에 자주 걸린다면 '식중독' 특약항목을, 여권을 자주 분실한다면 '여권분실 후 재발급비용' 보장 항목도 살펴보세요!

여행자보험, 어떻게 보상받을까?
 해외에서 병원을 찾았을 때는 현지 병원과 약국에서 발급하는 진단서와 영수증을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이 서류들이 있어야 보상금을 수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에 귀국해 치료를 이어갈 경우에 국내 의료비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휴대품 손해에 대한 보상금은 잃어버렸다고 무조건 지급되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손해가 발생하였는지를 증명해야 하는데 이때 가장 확실한 것이 현지 경찰서에서 폴리스 리포트(도난 신고 확인서)를 작성해 받아 놓는 것입니다.

 물건이 파손됐을 때는 파손 전 물건의 사진을 찍어놓는 것이 도움이 되고, 수리비 영수증과 목격자의 진술서 등을 받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본인의 부주의로 인한 분실, 파손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습니다. 또 현금, 신용카드, 항공권, 여권, 동식물, 자동차, 의치, 콘택트렌즈 등 휴대하고 있는 물건으로 볼 수 없거나 손해액을 측정하기 어려운 품목들은 휴대품 손해 보상 품목에 해당하지 않는데요. 보상 가능한 물품의 종류도 상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특별한 물건을 소지할 예정이라면 약관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배상 책임 항목 역시 증빙서류를 잘 챙겨야 합니다. 수리비 영수증이나 병원 진단서, 영수증을 가져와 보험사에 청구하면 되는데, 이때 고의로 일어난 일이나 친족에게 끼친 피해는 보상이 되지 않습니다.

준비 잘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는 방법 및 사전 준비를 하자는 마믐에서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